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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톤 CEO 앤디 웡, 포커 최고의 하이 스테이크 투어를 만들다

출처: tritonpokerseries

“트리톤은 미디어 속에서 요란하게 존재감을 드러낸 적이 없다. 브랜드 자체에 신비로움이 있다고 할까.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사람들이 우리가 누구이며 무엇을 하고 있는지 조금은 엿볼 수 있게 하고 싶다.”

트리톤 포커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앤디 웡(Andy Wong) 의 이 말은 더욱 묵직하게 다가온다. 그는 평소 인터뷰보다는 트리톤의 대회가 모든 것을 말해주기를 바라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웡은 팀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며 늘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지만, 사실상 포커 역사상 가장 크고 가장 명망 높은 하이 스테이크 투어를 이끄는 ‘선장’이다. 이름은 낯설 수 있지만, 포커 팬이라면 그의 손길이 닿은 무대를 이미 수없이 봐왔을 것이다.

10년 만에 최고의 투어로 자리 잡은 트리톤

리처드 융(Richard Yong), 윈프레드 유(Winfred Yu), 그리고 앤디 웡이 함께 투어를 만든 지 채 10년이 되지 않아, 트리톤은 단숨에 포커 세계에서 ‘프리미엄 투어’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슈퍼 하이 롤러 시리즈(Super High Roller Series) 는 매번 전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억만장자 비즈니스 거물들을 불러 모으는 대회로 유명하다. 8자리 수(한화 수백억 원대)에 달하는 초대형 바인 금액은 이제 트리톤의 상징이 되었다.

웡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맡아 투어를 키워왔으며, 올해 2월 열린 글로벌 포커 어워즈(Global Poker Awards) 에서 ‘올해의 산업인’ 후보에 오를 만큼 업계에서도 큰 인정을 받고 있다.

한국 제주에서 시작된 새로운 도전, Triton ONE

최근 트리톤은 한국 제주도에서 중간 스테이크 시리즈 ‘Triton ONE’ 을 시범적으로 선보였다. 대성공을 거둔 이번 대회는 앞으로 트리톤이 단순히 하이롤러만의 무대가 아니라, 더 많은 플레이어에게 열려 있는 투어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초반 이벤트에서 나온 참가자 수치만 봐도, 이 시리즈가 앞으로 다시 열릴 것이라는 건 분명해 보인다.

계획된 성공은 아니었다

흥미로운 점은, 웡이 처음부터 ‘포커 최고의 프리미엄 투어의 수장’이 될 줄 알았던 건 아니라는 점이다. 그는 스스로를 가리켜 “꽤 놀라운 여정”이라고 말한다.

이번 드문 장문의 인터뷰에서 웡은 트리톤을 가능하게 한 창립 멤버들,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운영 철학, 그리고 포커를 넘어 하나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확장하려는 비전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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