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끝나면 가고싶은 강원랜드 근처 맛집 5

강원도는 사계절동안 끊임없이 찾는 관광지이다. 그 중에 빠지지 않는 관광지로는 강원랜드가 있다. 내국인도 출입할 수 있는 유일한 카지노로 하이원리조트에 인접해 있어 강원도 여행계획을 세우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멈추지 않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주위에 손꼽히는 맛집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오늘은 그중에 다섯곳을 뽑아 보았다.

1.메밀촌 막국수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하이원이나 강원랜드를 오는 방문객들에게 빠지지 않는 맛집 중 하나인 메밀촌 막국수이다. 특히 수요미식회(곤드레밥맛집) 출연하고 더욱 유명해지며 전국에서 이 곳을 방문하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 원래도 정선주민들에게 유명한 맛집이었는데 방송 이후 전국적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메뉴는 막국수와 곤드레밥이다. 막국수는 메밀로 만들어지며 면 특유의 쫄깃한 맛은 없지만 소화가 잘되고 부담이 되지 않는다. 특히, 이집의 막국수는 명태회와 메밀순이 들어가 다른 곳과 차별화된 맛을 느낄 수 있다. 곤드레밥 정식도 이 집에서 꼭 먹어야 할 메뉴이다. 수요미식회에서 곤드레밥으로 소개될 만큼 빼어난 맛을 뽐내며 넉넉한 인심을 자랑하듯 한상 가득 차려진 밥상에서는 주인장의 마음을 느낄수 있다.

주소 : 대한민국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로 79
대표메뉴 : 막국수, 곤드레정식, 보쌈정식 등

2. 함백산 돌솥밥

함백산 돌솥밥은 곤드레밥의 본고장인 정선에서도 현지인의 맛집으로 택시기사가 추천하는 곳이다. 근처에 정선카지노와 하이원이 자리잡고 있어 이제는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칫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집이 되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돌솥으로 지어낸 곤드레밥이 대표메뉴이다. 다른 집과의 차이점은 단연 양념장이다. 맵고 칼칼한 맛을 기본으로 간장의 짠맛과 참기름의 고소함이 절묘하게 어울려 밥을 비벼먹기에 아주 좋은 양념장을 선보인다. 생선구이, 돼지불고기, 된장찌개 등 20가지가 넘는 상차림에서 고한에서만 40년 넘게 살아온 사장님의 손님을 대하는 정성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곳이다.

주소 : 대한민국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29-19
대표메뉴 : 곤드레돌솥정식(2인이상)

3. 초막고갈두

세번째로 소개할 집은 인생두부조림을 맛볼 수 있는 곳 초막고갈두이다. 초막고갈두는 고등어 갈치 두부의 첫글자를 따서 이름 지었다고 한다. 입구에서부터 많은 방송출연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어 기대감을 일으킨다. 메뉴 주문하기 전부터 눈에 띄는 매운맛 조절가능 표시는 음식의 맵기를 예상하게 만들어 매운 걸 못드시는 분들은 사전에 꼭 참고하고 조절해야 된다.

대표메뉴인 두부조림은 흔한 재료가 주는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놀라운 맛을 선사한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두부조림을 대표메뉴로 내놓을 정도로 훌륭한 맛을 자랑한다. 조림 특유의 짠맛이 느껴지지 않는 적당한 간과 만족스러운 한상은 먼 길이 아깝지 않을 만큼 방문객의 만족을 만들어 낸다. 태백 근처를 지나가게 되면 무조건 방문해야 하는 강추 장소이다.

주소 :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317
대표메뉴 : 고등어조림, 갈치조림, 두부조림

4.태성실비식당

태백스피드웨이 근처에는 가성비가 뛰어난 태성실비식당이 있다. 실비라는 뜻 자체가 저렴하게 파는 것을 의미하여 태백에서 자란 한우를 직송하여 질 좋은 태백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한우전문 식당이다.

자리에 앉으면 연탈불과 불판이 나온다. 연탄불은 직화로 불맛을 내고 열도 고르게 전달해 고기의 맛을 살려준다. 된장찌개, 파채, 석박지 등 곁들임찬이 나온다. 25년 전통을 자랑하는 곳으로 위치적인 특성상 카레이서나 인스트럭터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강원도 3대 고깃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소 : 대한민국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감천로 4
대표메뉴 : 한우갈비살, 한우주물럭, 한우모듬

5. 서울 물닭갈비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생소한 물 닭갈비를 맛볼 수 있는 서울닭갈비이다. 일반적으로 국물이 없는 닭갈비와 달리 태백은 광부들이 온종일 들이킨 탄가루를 밀어내기 위해 국물이 자작한 닭갈비를 즐겨 먹기 시작했다. 백종원씨가 다녀온 다른 곳도 유명하지만 오늘은 특별히 현지분들이 많이 찾는 이곳을 추천해 본다

물닭갈비는 닭볶음탕과 닭갈비의 중간 어디쯤의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 철판에는 쑥갓, 깻잎, 배추 등이 높게 쌓여 있다. 그 위에 아슬아슬할 만큼 육수를 가득 부어 주신다. 채소에서 나오는 향긋함과 닭에서 나오는 국물 맛이 일품이다. 마지막으로 볶음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철판에서 국물과 함께 졸여지는 볶음밥은 말하지 않아도 감동인 맛이다.
태백 물닭갈비는 그 맛에 그리고 광부들의 애환이 담긴 이야기에 다시한번 찾게 된다.

주소 : 대한민국 강원도 태백시 장성동 170
대표메뉴 : 물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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