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딩카지노 내 금고 보관 중인 145억6000만원 사라져
제주경찰 최근 타 지역에서 중국인 30대 공범 남성 붙잡아 수사중
수사 중 찾은 129억원 지폐 일련번호 대조 작업

▲  ©Newsjeju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 내 금고에 보관 중인 현금 145억6000만원이 분실된 사건과 연류돼 경찰에 붙잡힌 공범이 중국인으로 드러났다. 또 현재 약 129억원의 돈의 행방을 찾아내 지폐 일련번호 대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21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업무상 횡령에 의한 방조’ 혐의로 붙잡은 30대 A씨는 중국인 국적의 남성이다. 

사전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타 지역에 숨어있는 A씨를 붙잡았다. 현재 사건과 관련된 내막에 대해 추궁하고 있다.

또 랜딩카지노 내 금고에서 분실된 145억6000만원 중 발견한 약 126억원의 현금 외에도 추가로 돈을 찾아냈다. 

추가된 금액은 대략 3억원 정도로, 붙잡힌 A씨와 연관성이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현재도 경찰은 발견된 대량의 금액들에 대해 지폐 일련번호 대조 작업을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앞서 145억6000만원 분실 사건은 올해 1월4일 회사 측에서 처음 확인, 이튿날인 5일 서귀포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6일자로 제주경찰청으로 사건을 넘겼다. 사유는 피해로 접수된 금액이 단일 사건으로는 제주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크기 때문이다.  

제주신화월드 측은 해당 금액은 카지노 자금이 아닌 랜딩인터내셔널 디벨럽먼트 기업 그룹사(Landing International Development Limited)에서 보관 중이던 별도의 돈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랜딩카지노 메인 플로어. ⓒ뉴스제주

제주경찰청은 올해 1월7일 이전에 81억5000만원의 현금 다발을 발견했다. 경찰이 ‘발견했다’는 표현을 쓴 곳은 일명 ‘VIP고객 금고’로 불리는 랜딩카지노 내 독립된 공간이다.

이곳은 VIP 고객들의 개인 금고가 수십 개 있다. 금고를 개방하기 위해서는 회사와 고객이 각자 보유한 열쇠를 동시에 이용해야 열리는 시스템이다. 

참고로 랜딩카지노 내 금고에서 분실된 145억6000만원도 ‘VIP 고객 금고’로 불리는 독립된 금고에서 사라졌다. 

또다른 약 45억원 가량은 제주시내 장소 등에서 현금 다발로 나왔다. 현금은 모두 5만원 신권으로 포장이 돼 있는 상태였다고 경찰 측은 전했다. 

제주경찰이 중국인 남성 공범 A씨를 붙잡으면서 확인된 금액이 대략 3억원으로 현재 분실금 중 찾은 금액은 약 129억원이다. 

경찰은 행방을 알 수 없는 약 16억원의 돈의 행방과 함께 찾은 금액들의 대조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사건의 유력용의자로 특정되는 인물인 말레이시아국적의 B씨(55. 여)와 또다른 30대 공범 C씨에 대한 추적도 잇고 있다. 다만 B씨와 C씨는 모두 해외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제주경찰청은 랜딩카지노에서 사라진 145억원의 현금의 실질적 출처에 대한 수사도 함께 확인 중이다. 

출처 : 뉴스제주(http://www.newsjej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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