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이번 주 제주도의 최종 승인을 받아 최근 문을 연 통합리조트 개발 드림타워로의 카지노 운영 이전을 5월 완료한다.
롯데 투어가 전액 출자한 자회사인 ㈜엔티 엔터테인먼트가 12월 호텔 등 비게임 영업을 시작한 롯데 호텔 제주에 있는 현 위치에서 14억 달러 규모의 제주 드림타워로 이전을 신청한 지 두달여 만이다.
재배치는 회사의 현재 게임 공간을 5,000 평방미터 이상으로 거의 5배 확장될 것이며, 5개의 게임 테이블과 51개의 기계가 150개의 테이블과 300개의 머신으로 증가할 것이다.
회사는 앞서 3월 새 카지노 개장을 희망했으나 롯데관광이 주민조사 결과를 조작했다는 고발 등 일부 지역 커뮤니티 단체의 반발로 지연 사태를 겪었다.
김재웅 제주도 관광국장은 “현재 여론 조사 의혹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특별한 사항은 없으며, 이번 변경 허가 처분은 COVID-19로 침체된 제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 카지노사업감독위원회는 지난 주 롯데관광의 변경 신청에 대해 COVID-19 전염병으로 큰 피해를 입은 카지노 기업들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승인을 허가했다. 그 후 목요일 최종 승인이 허가되었다.
개장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롯데관광은 5월에 열릴 것이라고 한국거래소 발표에서 말했다.
제주 드림타워는 높이 169m로 제주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이미 쇼핑샵과 14개 식당과 바, 야외 수영장 데크, 라운지가 딸린 최상층 스카이데크, 2개의 스파, 호텔 등이 들어서 있다.
12월에 이 장소가 개장된 것은 롯데 관광의 전신인 동화투자개발이 1980년에 처음 매입한 지 약 40년 만이다. 굴착 작업은 1984년에 시작되었지만 자금부족으로 중단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결국 2008년에 부활됐고, 설계 변경에 따라 2016년 5월에 공사가 재개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