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는 앞으로 확산되는 COVID-19를 억제하기 위해 베트남을 오가는 모든 국경 여행을 한 달 동안 중단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외교관, 공무원, 일부 학생 및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제외하고 인접 국가 간 여행 중단이 7월 18일부터 시작된다.
외교부는 이번 주 초 베트남 주재 캄보디아 대사에서 보낸 서한에서 “왕실 정부가 캄보디아의 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베트남 기업의 숙련공과 기술자, 종업원에 대한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통과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폐쇄는 베트남 이민자들이 양구 모두 지금까지 가장 큰 확산세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국경을 넘나들며 계속 여행해왔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루어졌다.
베트남 접경지역인 바베트 등 캄보디아 국경도시에는 자국 내 카지노에 들어갈 수 없는 베트남 국적 카지노 수십 곳이 몰려있다.
캄보디아는 수용일 또 다른 915건의 새로운 감염자를 발표해 올해 2월 이후 약 6만 3천명이 발생하면서 전국 총 63,615명을 기록했다.
현지 유일한 종합 리조트인 프놈펜의 나가월드는 11명의 직원이 COVID-19로 양성반응을 나타낸 3월 이후 문을 닫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