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몬테카를로 – 그랑카지노

모나코 공국에 위치한 모나코 몬테카를로 카지노는, 1841년 플로레스탕 1세의 왕비 카롤린느가 무능한 왕 대신 아들 샤를 3세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국가제정을 위하여 카지노 사업을 확장하며 시작하게 됩니다. 당시 대부분의 유럽국가에서는 카지노 산업을 불법으로 규정하여 금지하였으나, 블랑(카지노 경영 전문가) 초대 몬테카를로에 카지노 건설을 시작하고, 1868년 ‘프랑스 니스 – 모나코 몬테카를’로 철도 연결 등으로 초창기 주 고객은 유럽의 부호들이었다고 한다. 이후 알레르 1세때, 몬테카를로 랠리를 창설 및 고급 유럽문화인  몬테카를로 오페라 극장 (Opera de Monte Carlo)등을 건립하며 고급문화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카지노 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알레트 1세는 국민들에게 세금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나라 전체가 일종의 멘세점으로 변신하게 되고,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모나코에 매장 개설하게 된다. 세금이 없어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복잡한 환급절차 불필요하며, 모나코 시민들의 카지노 입장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F1 자동차경기의 가장 유명한 서킷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그랑 카지노 (Grand Casino) : 세계에서 가장 매혹적인 카지노로 화려한 벨 에포크 (Belle Epoque)양식으로 건축되어 있으며 007 카지노 로얄 등 영화의 촬영지로 이용되었다.

모나코 정부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국영 카지노이기 때문에, 여기서 나오는 수익금은 전액 국가 재정으로 사용되고 있다. 슬롯머신이 있는 아메리칸 룸은 무료로 입장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블랙잭이나 룰렛 같은 게임이 진행되는 룸은 요금이 따로 있으니 이점을 참고하여 여행을 하는 것이 좋다. 21세 미만은 입장할 수 없으며 옷차림이 단정하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고, 가방이나 카메라 소지품들은 보관소에 맡겨 두어야 하며 여권은 필히 지참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모나코 몬테카를로 그랑카지노 주변에는 볼거리가 많은데 그중 대표적인 3곳을 소개한다.

모나코 대성당

원래는 13세기에 지어진 성 니콜라 성당이 있던 자리에, 1875년에 로마네스크와 비잔틴 양식으로 새로 지은 성당이라고 한다. 그레이스 켈리와 레니에 3세의 결혼식 장소이자 그녀의 무덤이 있는 성당으로, 그레이스 켈리의 무덤 위에는 항상 꽃이 놓여 있다.
7~8월을 제외한 나머지 달에는 매주 10시 미사 때, 우리나라에도 공연을 왔던 모나코 왕실 소년 합창단의 합창을 감상할 수 있다.

모나코 왕궁

모나코 공국의 모나코 빌 지구에 위치해 있는 모나코 왕궁은 13세기 요새로 지어진 건물에 증개축을 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안뜰 회랑에 있는 16세기의 프레스코화가 볼 만하며, 매일 11시 55분이 되면 왕궁 정문 앞에서 약 5분간 근위병 교대식이 열리는데 매우 볼만하다. 궁전 남쪽으로는 나폴레옹 1세의 유품을 모아 둔 나폴레옹 박물관이 있으며 왕궁 내부는 국왕이 궁을 비우는 휴가철에만 관람이 가능하다.
왕궁 정문을 뒤로 하고 왼쪽으로 가면 멋진 모나코 항과 몬테 카를로 지구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전망대가 있는데, 모나코 빌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곳 중 하나라고 한다.

모나코 해양 박물관

모나코에서 가장 볼 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해양 박물관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박물관이다.
1910년 해양학자이기도 했던 알베르트 1세 국왕에 의해서 만들어졌으며 그가 수집한 해양 생물 표본들과 해양 생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천장만 올려다봐도 휘둥그레지는 온갖 모형들. 시대별로 해양생물과 모형들을 꽤 멋지게 전시해놔서 천천히 이곳을 걷는 것만으로도 아주 재밌다.

지하에 있는 수족관은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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