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블 온 스크린: 타짜 (2006)

 

 

타짜》는 동명의 만화 타짜를 원작으로 2006년에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영화이다. 화투를 이용한 도박판을 배경으로 타짜들의 인생을 건 한판 승부를 감독 특유의 기법으로 표현한 영화이다.

원작인 《타짜 1부: 지리산 작두》의 배경은 1960년대로 설정되어 있으나 영화에서는 1990년대의 현대적인 설정으로 바뀐 점이 특징이다. 도박에 빠져들어 타짜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 청년 고니 역에 조승우가, 매혹적인 미모를 가진 정 마담 역에 김혜수, 그리고 연륜과 카리스마를 소유한 전설의 도박꾼 평경장 역에 백윤식이 출연했다.

겜블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혹은 겜블을 좋아하지 않아도 한번쯤 봤었을 영화 타짜

2023년이 된 지금도 대한민국에서 ‘겜블 영화’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독보적인 국내 영화 NO.1이다.

배우들의 연기, 찰진 대사, 흥미로운 전개까지 뭐 하나 빠짐없는 명작임이 분명하다.

지금도 유튜브를 비롯한 여러 플랫폼에서 각종 밈들을 쉽게 찾아볼수 있다.

이 바닥에는 영원한 친구도 원수도 없다는 스승 평경장의 명언..

그것은 영화가 아닌 실제 겜블러들에게도 100% 통용되는 대사인것 같다.

영화속 정마담에게 호구형이 공사당하고 있는 장면

2023년의 호구 포지션은 드라마 ‘카지노’의 호구형 최홍일 배우가 접수했다면

과거 2006년의 호구 포지션은 영화 ‘타짜’의 권태원 배우가 꽉 쥐고 있었다.

17년 남짓 세월이 지난 이후 위에 언급했던 카지노의 호구형(최홍일 배우)와

타짜의 호구형(권태원 배우) 호구 듀오로 카드게임 광고를 찍게 되었다.

두 사람에게 모두 즐거운 일이 아닐수 없다.

이후 타짜2와 타짜3 영화가 개봉하면서 타짜 시리즈의 명맥을 이어가는 듯 하였으나

대중들의 평가는 1만한 차기작이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였다.

타짜1의 아성을 넘는 또 다른 겜블 영화가 언제쯤 나올지..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니까 언젠가 꼭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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