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블 온 스크린: 도신 – 정전자 (1989)

영화 도신 – 정전자 소개

홍콩의 어느 고풍적인 분위기로 장식되어 있는 사진관에 어둠이 밀려오고 하나 둘 거물들이 들어와 때아닌 도박판이 벌어진다. 도박판의 긴장된 분위기가 장내를 감싸고 도박의 황제인 주윤발의 천재적인 도박솜씨가 유감없이 발휘된다. 그러나, 우연한 실수로 도박의 황제인 주윤발은 강한 충격을 받고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된다. 여기에 유덕화가 친구인 주윤발을 헌신적으로 돌본다.

영화 도신 – 정전자 출연진

왼쪽부터 차례대로 주윤발, 유덕화, 장민, 왕조현

우리에게도 이 영화처럼 테이블에서 모든 사람들이 서로 축하해주고 웃으며 떠들수 있는 날이 올까요?

80년대 후반 영화 도신에서는 주윤발, 유덕화, 왕조현 주연배우 3명이 등장하여 재미와 감동 그리고 적절한 메시지와 비장감을 그려넣어 많은 주목을 끌었다.

1989년의 영화라서 고화질도 아니고, 화려한 촬영기법, CG도 없다.

오직 배우들의 연기력과 각본, 감독의 연출로 이끌어 가는 영화다.

도신 이후의 후속작들도 무척 재미있는데, 우선 여기에서 소개하는 본편 먼저 감상해보자.

이 영화는 당연하게도 카드 게임과 관련된 내용이다.

홍콩이라는 나라에 대한 이미지 1순위로 겜블을 연상하게 만든 명작 영화이다.

예나 지금이나 확실히 중화권 사람들의 겜블에 대한 인식이 한국보다는 압도적으로 좋은 느낌이다.

이 영화가 나왔을때 병에 주사위를 넣고 흔들어 보거나 카드를 이리저리 던지고 받는 영화속 장면들이 홍콩 본토에서 유행 했었다고 한다. 초콜렛 판매량 또한 증가했다고 한다.

(왜 이런 글을 썼는지 궁금하다면 검색 후 감상 추천한다. 고전 영화이기 때문에 무료로 볼수 있는 사이트들이 너무 많다. 우선 명장면만 맛보기로 링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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