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블 온 스크린: 딜 투페어 (2008)

영화의 주인공 알렉스(좌측)는 취미삼아 온라인 포커를 즐기거나, 친구들과 직접 포커를 치는 평범한 법대생이다. 어느날 알렉스는 한 온라인 포커 대전에 참가하여 결승까지 오르게 되는데, 결승전은 TV로 생중계 된다. 알렉스는 결승 게임에 오르자마자 ‘레이저’라는 프로 포커꾼의 꾀에 넘어가서 탈락하지만, 이 중계를 보던 은퇴한 포커꾼 타미는 알렉스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직접 찾아가 명함을 건네며 도와주겠다고 제안한다. 타미는 알렉스에게 포커판에서 이기는 법을 전수해주는대신, 알렉스가 따는 돈의 50%를 달라고 한 것이다. 타미는 포커판에서 전재산을 거의 잃을 뻔하고, 한 번만 더 포커를 하면 이혼을 하겠다는 부인의 말에 은퇴를 한 상태였지만, 알렉스를 제자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함께 라스베가스로 날아가 큰 판돈이 걸린 포커판에 다시 뛰어들게 된다.

대부분의 도박 소재의 작품들이 사기나 범죄와 연루된 것에 비하면 이 작품은 그나마 밝은 쪽으로 전개된다. 요즘 한국에서도 한창 붐인 포커대회도 TV에서 중계하는 공식 석상이기도 하고, 인물들도 범죄와는 연이 없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서 포커의 승부 포인트는 상대의 버릇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 부분이 조금 영화는 영화이며

현실과는 동떨어졌다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그래서 다른 포커 소재의 영화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가족과의 갈등, 사제지간의 갈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수 있는 갈등에 대한 것을 포커라는 소재거리와 함께 영화에 표현하였다.

누구나 다 가볍게 시청 가능한 부담없는 영화라고 할수 있다.

영화에서 하는 포커는 텍사스홀덤이고, 실제 프로 포커 선수들도 까메오로 출연했다고 한다.

이것은 약간의 스포인데, 다른 영화보다 유달리 올인하는 장면이 많다.. 영화 소개는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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