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블 온 스크린 : 21 (2008)

MIT 수학천재들의 라스베가스 무너뜨리기가 시작된다!
MIT 졸업과 동시에 하버드 의대 입학을 앞둔 수학천재 ‘벤’. 그의 뛰어난 수학능력을 탐내는 ‘미키’ 교수는 비밀리에 활동하는 MIT 블랙잭팀에 가입할 것을 권한다. 30만 달러의 등록금이 절실히 필요했던 벤은 결국 유혹을 거절하지 못하고 팀에 가입한다.

“보이는 카드는 과거, 나올 카드는 미래야. 기억력이 중요해”
팀의 리더이자 블랙잭의 허점을 간파한 미키 교수는 최고의 수재들만을 선발해 앞으로 나올 카드와 자신의 승률을 예측할 수 있는 ‘카드 카운팅’ 기술, 그리고 팀의 ‘비밀 암호’를 철저히 훈련시킨다. 신분을 위장하여 주말마다 라스베가스로 날아가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이는 MIT 수학천재들. 하지만 호화로운 세계에 빠져 짜릿한 나날을 보내는 것도 잠시. 카드 카운팅을 엄격히 단속하고 있는 카지노측의 베테랑 보안요원 ‘콜’이 이들의 비밀 행각을 눈치채면서 최강의 블랙잭팀은 위기를 맞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한 흥미진진한 스토리 〈21>!
미국, 영국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영화이기에 가능할 것처럼 여겨지는 〈21>의 스토리는 놀랍게도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1990년대, MIT에서 젊음을 불태우던 천재들이 블랙잭의 법칙을 간파하고 그들만의 법칙을 세워 라스베가스를 재패했다는 신화는 작가 ‘벤 메즈리치’에 의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2002년 ‘와이어드’지에 실린 메즈리치의 글에는 MIT 천재들이 벌인 충격적이고 상상을 초월하는 모험담이 세세하게 담겨 있었다. 주인공들의 천재성을 바탕으로 한 짜릿하고도 화끈한 도전, 위험 부담이 큰 비밀 암호와 가짜 신분증, 라스베가스 보안 책임자들과의 아슬아슬한 대결, 그리고 휘황찬란한 라스베가스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추악함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모든 요소들이 이 한 권의 책에 집약되어 있었다. 듣기만 해도 흥미진진해지는 메즈리치의 글은 라는 제목으로 출간돼 59주간 베스트셀러에 머물면서 150만권의 판매고를 올렸고 12개국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국내에서는 라는 제목으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추격자> 등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탄탄한 내러티브로 수백만 관객들을 매료시켰듯 〈21> 역시 독특한 설정과 빈틈없이 꽉 짜여진 스토리를 자랑한다. 또한 화려한 볼거리, 치밀한 두뇌게임, 예상을 뛰어넘는 마지막 반전을 더해 이미 미국과 유럽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잭팟을 터뜨렸다.

MIT 블랙잭팀의 실제 주인공 ‘제프 마’의 깜짝 출연!
리얼한 카지노의 승부 세계를 재현하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답게 〈21>의 주인공들은 실존 인물들을 모델로 완성됐다. 특히 주인공 ‘짐 스터져스’가 연기하는 ‘벤 켐블’은 과거 MIT 블랙잭 팀에서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던 ‘제프 마’를 모델로 한 캐릭터였다.

10명에서 20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팀을 이끌고 라스베가스 정복에 앞장섰던 제프 마는 카지노에서 바람잡이 역할을 하던 동료가 판돈이 커진 테이블을 발견하면 그 테이블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승률을 계산해 베팅하는 방식, 즉 ‘카드 카운팅’을 이용해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였다. 뛰어난 수학적 재능은 물론 냉철한 판단력과 승리를 위해 타고난 성격까지 바꾸는 등 과감한 승부사적 기질을 갖췄던 그는 현재 라스베가스가 가장 꺼리는 전설적인 겜블러가 되었다.

자신의 이야기가 영화화 된다는 소식을 접한 제프 마는 라스베가스와 보스턴에 있는 〈21> 촬영 현장을 여러 번 방문했고 보다 사실적인 촬영을 위해 자신의 생생한 경험과 비법을 알려주는 등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또한 영화 속에서 블랙잭 딜러 ‘제프리’로 깜짝 출연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흥미진진하고 드라마틱한 실화, 그리고 블랙잭의 전설 제프 마의 적극적인 협조로 완성된 〈21>은 그 어떤 영화보다 리얼한 카지노의 승부세계를 생생하게 스크린에 펼쳐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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