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포커 스타 송윤규, 2024년 한 해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월드 포커 투어(WPT) 시즌 22의 올해의 선수(POTY)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는 총 다섯 번의 상금을 획득하고 세 번의 파이널 테이블에 진출했으며, 특히 캐나다 몬트리올 근교에서 열린 WPT Prime Playground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164,251의 상금을 획득했다.
송윤규는 한국에서 태어나 워싱턴주에서 성장한 25세의 젊은 선수로, 이번 시즌을 통해 라이브 토너먼트 커리어 첫 우승을 기록하며 지금까지의 누적 상금을 약 150만 달러로 끌어올렸다.
송은 이외에도 WPT Prime Voyage 챔피언십에서 50위를 기록하고, WPT Seminole Rock ‘N’ Roll Poker 메인 이벤트에서는 145위를 기록하며 최종 POY 포인트 2,275점을 획득했다. 이는 2,150점을 기록한 준우승자 딜런 스미스를 근소한 차이로 제친 결과다.
WPT의 CEO인 애덤 플리스카(Adam Pliska)는 다음과 같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윤규의 성과는 정말 놀랍습니다. 북미 전역의 다양한 이벤트에서 포인트를 쌓아가며 그의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합니다.”
송은 이번 POY 타이틀과 함께 WPT 패스포트 $15,000를 받았으며, 이 패스포트는 WPT 이벤트에 참가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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