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수 김영규, 타이완 밀리언스 토너먼트 17 메인 이벤트 우승

1월 12일부터 20일까지 타이완 타이베이의 **아시아 포커 아레나(Asia Poker Arena)**는 매일 열광적인 분위기로 가득 찼다. **중국 텍사스 홀덤 포커 협회(CTP Club)**가 상징적인 **타이완 밀리언스 토너먼트(TMT)**의 17번째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이번 메인 이벤트는 다시 한번 100만 달러(USD) 보장 상금을 내걸며, 6,463명의 참가자를 유치해 총 상금 규모가 **NTD 47,958,700(한화 약 58억 원)**으로 뛰어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김영규, TMT 17 메인 이벤트 우승 주인공

이번 대회의 주인공은 한국의 김영규였다. 그는 첫 타이완 방문에서 **NTD 4,124,500(한화 약 5억 원)**이라는 경력 최고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여기에 희소성이 높은 **타이완 삼나무(Calocedrus Formosana)**로 제작된 TMT 메인 이벤트 트로피도 획득하며 금의환향했다.

김영규는 우승 직후, “너무 행복하고 꿈만 같다. 처음 타이완에서 플레이했는데, 한국에서만 하던 때와 달리 처음에는 어색하고 적응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외국인 플레이어들과의 활발한 교류가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한, “2일 차에 진출하고 나니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핸드 범위를 신중히 복습하고, 실력 있는 상대들에게는 좀 더 보수적으로 플레이했다.”라고 자신의 전략을 밝혔다.

우승까지의 여정

김영규는 결승전에서 평균 이하의 스택으로 시작했지만, 첫 탈락자를 만들어내며 초반부터 분위기를 장악했다.
결정적인 순간은 **칭 엔 첸(Ching En Chen)**과의 두 번의 승부였다. 30% 이하의 승률로 두 번의 더블업을 성공시키며 첸을 4위로 밀어냈다.

최종 3명의 플레이어가 남자, **NTD 3,600,000(약 5억 원)**씩 나누는 합의가 이루어졌고, 추가 상금 **NTD 524,500(약 1,900만 원)**과 트로피를 두고 남은 경기가 펼쳐졌다. 공격적인 스타일의 **데니 크루지(Denny Kruezi)**가 김영규에게 패하며 3위로 물러났고, 마지막으로 **야마구치 준야(Yamaguchi Junya)**와의 헤드업에서 단 두 번의 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영규는 “가족, 사랑하는 여자친구, 그리고 나를 응원해준 친구들과 함께 축하하고 싶다. 이후 한국의 자주 가는 포커룸 ‘야자수’에서 더 많은 포커를 즐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차기 대회를 향한 초대장

메인 이벤트 결승에 오른 모든 플레이어들은 올 10월 열릴 TMT 챔피언십 메인 이벤트 참가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앞으로의 시즌 역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지노 팁:

  • 핸드 분석: 김영규처럼 주요 핸드를 복습하고 자신만의 범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 보수적 전략: 경험이 풍부한 상대를 상대할 때는 공격보다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유지하라.
  • 심리전 활용: 대회는 실력만큼 심리전이 중요하다. 상대의 패턴을 주의 깊게 관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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