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톤 포커 몬테네그로 시리즈, 바르베로와 폭센의 완벽한 주연!

 

2025년 5월, 몬테네그로의 고급 리조트에서 열린 ‘트라이톤 포커 슈퍼 하이 롤러 시리즈(Triton Poker Super High Roller Series)’는 세계 최정상급 포커 플레이어들이 총집결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아르헨티나의 호세 ‘나초’ 바르베로(José ‘Nacho’ Barbero)와 미국의 알렉스 폭센(Alex Foxen)이 각각의 하이 롤러 이벤트에서 인상적인 우승을 거두며 포커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호세 바르베로, $30,000 하이 롤러를 지배하다

바르베로는 $30,000 바이인 하이 롤러 이벤트에서 총 123명의 참가자를 제치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그가 차지한 상금은 무려 $1,025,000(약 13억 7천만 원)이다. 이 승리는 그의 커리어 중 트라이톤 포커에서의 두 번째 타이틀로,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SOP)와 EPT 무대에서 이미 입증된 실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결과였다.

결승 테이블에서는 유럽의 강호 아드리안 마테오스(Adrian Mateos)와 독일의 토비아스 슈베히트(Tobias Schwecht) 등 쟁쟁한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바르베로는 냉철한 판읽기와 과감한 베팅으로 흐름을 지배했다.

$30,000 하이 롤러 이벤트 최종 결과

알렉스 폭센, 트라이톤 3회 우승자 등극

한편, 미국의 강자 알렉스 폭센(Alex Foxen)은 $25,000 바이인 이벤트에서 130명의 필드를 뚫고 우승을 차지하며 세 번째 트라이톤 타이틀을 추가했다. 그는 이번 우승으로 $755,000(약 10억 1천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폭센은 최근 들어 괄목할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5년 현재까지 9번의 파이널 테이블 진출과 3회의 트라이톤 타이틀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그의 전략적 접근, 정밀한 핸드 리딩, 그리고 베팅 타이밍은 경쟁자들에게 큰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그의 아내 크리스틴 폭센(Kristen Foxen) 역시 이번 시리즈에서 결승 테이블에 진출하여 부부가 나란히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이다. 세계 정상급 포커 부부의 존재감이 더욱 빛나는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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