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WSOP의 초반부가 시작되자마자, 다양한 스토리와 화제들이 폭발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와 함께 새로운 챔피언들의 등극, 그리고 포커 테이블 위의 심리전까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악명 높은 ‘포커 악동’ 마틴 카브렐이 2025 WSOP에서도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의 극단적인 심리전과 상대를 도발하는 플레이는 팬들과 선수들 사이에서 다시 한번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포커계를 뒤흔드는 그의 존재는 올해도 WSOP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안토니오 갈리아나는 이벤트 #3 ($5,000 8-Handed)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두 번째 WSOP 금팔찌를 손에 넣었다. 그는 우승과 함께 582,008달러(약 7억 8천만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두 번째 팔찌는 첫 번째보다 더 달콤하다”며 벅찬 감정을 표현했다.
포커 베테랑 댄 하이밀러는 1,500달러 세븐 카드 스터드 이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세 번째 WSOP 금팔찌를 획득했다. 그는 이번 우승으로 97,690달러(약 1억 3천만 원)의 상금을 추가했다. 포커 경력의 화려한 마일스톤을 달성한 그는 여전히 포커의 전설로 남아있음을 증명했다.
케일럽 퍼스는 5,000달러 팟 리밋 오마하 이벤트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두 번째 WSOP 금팔찌를 차지했다. 그는 이 승리로 298,298달러(약 4억 원)의 상금을 거머쥐며 PLO 종목에서 뛰어난 실력을 과시했다.
데이비드 슈뮤엘은 1,500달러 오마하 하이-로 이벤트에서 생애 첫 WSOP 팔찌를 획득했다. 그의 우승 상금은 205,288달러(약 2억 7천만 원)였다. 슈뮤엘은 “이 순간을 오래 기다렸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헤즈업 챔피언십은 고도의 심리전이 핵심이다. 패트릭 레너드(Patrick Leonard)는 마틴 자마니(Martin Zamani)와의 대결에서 침착한 전략으로 승리했고, 마이크 시(Mike Shi)까지 꺾으며 4강에 진출했다.
함께 4강에 진출한 선수는 아르투르 마르티로시안(Artur Martirosian), 알리아크세이 보이카(Aliaksei Boika), 데이비드 첸(David Chen)이다. 이들은 모두 6월 2일 일요일(현지 기준) 결승 진출을 두고 격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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