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주도가 전 세계 포커 거물들의 전쟁터로 변모했다. 제주 신화월드 내 ‘Les A’ 카지노에서 개최 중인 트리톤 제주 2026 시리즈가 대회 중반으로 접어들며 역대급 상금 규모와 드라마틱한 승부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대회의 꽃이라 불리는 $100,000 메인 이벤트의 시작과 함께, 미국의 강자 제시 로니스의 우승 소식이 전해지며 전 세계 포커계의 시선이 제주로 향하고 있다.
제시 로니스, $50,000 바운티 쿼트로 터보 제패하며 '13억' 잭팟
미국의 프로 포커 플레이어 제시 로니스(Jesse Lonis)가 다시 한번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그는 이번 트리톤 제주 2026의 8번째 이벤트인 $50,000 NLH 바운티 쿼트로 터보(Bounty Quattro Turbo)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로니스는 결승 테이블에서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상대들을 압도했다. 특히 바운티(Bounty) 형식의 특성을 극대화하여 상대 선수를 제거할 때마다 주어지는 추가 상금까지 휩쓸며 실리와 명예를 동시에 챙겼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약 13억 4천만 원의 거액을 손에 넣으며 트리톤 시리즈에서의 강력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Event #8: $50,000 NLH Bounty Quattro Turbo 최종 결과]
| 순위 | 이름 | 국적 | 상금 (USD) | 한화 (약) |
| 1위 | 제시 로니스 (Jesse Lonis) | 미국 | $1,001,000 | 약 1,341,340,000원 |
| 2위 | 푸낫 푼스리 (Punnat Punsri) | 태국 | $710,000 | 약 951,400,000원 |
| 3위 | 대니얼 레자이 (Daniel Rezaei) | 오스트리아 | $466,000 | 약 624,440,000원 |
| 4위 | 닉 페트란젤로 (Nick Petrangelo) | 미국 | $367,000 | 약 491,780,000원 |
| 5위 | 마이클 소이자 (Michael Soyza) | 말레이시아 | $293,000 | 약 392,620,000원 |
$100,000 메인 이벤트 데이 1: 슈 양(Xu Yang)의 압도적 칩 리더 등극
총 151명의 엔트리가 접수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 $100,000 바이인 NLH 메인 이벤트의 데이 1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중국의 슈 양(Xu Yang)이었다. 슈 양은 경기 내내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다 후반부 결정적인 에이스-킹(A-K) 핸드로 두 번의 큰 승리를 거두며 1,393,000 칩(139 BB)을 확보, 전체 칩 리더로 올라섰다.
특히 그는 마지막 레벨에서 아르투르 마르티로시안(Artur Martirosyan)의 10-10과 마리오 모스뵈크(Mario Mosbock)의 Q-Q을 상대로 에이스를 맞추며 두 선수를 동시에 탈락시키는 괴력을 발휘했다. 트리톤 제주 2026 메인 이벤트 우승을 향한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셈이다.
전설들의 귀환: 스티븐 치드윅과 브린 케니의 추격



이번 메인 이벤트 상위권에는 이름만으로도 상대를 압도하는 ‘포커 전설’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아르헨티나의 나초 바르베로(Nacho Barbero)가 2위로 바짝 추격 중이며, 올타임 머니 리스트 2위인 영국의 스티븐 치드윅 (Stephen Chidwick)과 세계 랭킹 1위이자 트리톤에서만 5,1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브린 케니 (Bryn Kenney)가 각각 5위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여성 최고의 플레이어로 꼽히는 크리스틴 폭슨 (Kristen Foxen)도 4위로 마감하며 데이 2에서의 치열한 혈투를 예고했다.
[메인 이벤트 데이 1 Top 10 칩 카운트]
| 순위 | 이름 | 국적 | 칩 (Chips) | 빅 블라인드 (BB) |
| 1위 | 슈 양 (Xu Yang) | 중국 | 1,393,000 | 139 BB |
| 2위 | 나초 바르베로 (Nacho Barbero) | 아르헨티나 | 1,061,000 | 106 BB |
| 3위 | 토니 렌 린 (Tony Ren Lin) | 중국 | 1,011,000 | 101 BB |
| 4위 | 크리스틴 폭슨 (Kristen Foxen) | 캐나다 | 934,000 | 93 BB |
| 5위 | 스티븐 치드윅 (Stephen Chidwick) | 영국 | 842,000 | 84 BB |
| 6위 | 브린 케니 (Bryn Kenney) | 미국 | 804,000 | 80 BB |
| 7위 | 무스타파 카니트 (Mustapha Kanit) | 이탈리아 | 796,000 | 80 BB |
| 8위 | 아리토 유야 (Yuya Arito) | 일본 | 784,000 | 78 BB |
| 9위 | 준 하오 우 (Jun Hao Wu) | 싱가포르 | 779,000 | 78 BB |
| 10위 | 레온 스텀 (Leon Sturm) | 독일 | 770,000 | 77 BB |
대한민국의 자존심: 한국인 선수들의 약진 기대
이번 트리톤 제주 2026은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한국 선수들의 활약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비록 메인 이벤트 데이 1 칩 카운트 상위권에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으나, 남승현(Seunghyun Nam) 등 국내 최정상급 플레이어들이 데이 2 진출을 확정 지으며 반전을 노리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세계적인 하이롤러들을 상대로 공격적인 전략을 준비하고 있으며, 제주 현장의 응원 열기 또한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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