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 윈(Wynn) 호텔/카지노

라스베가스(Las Vegas)에는 그 자체로 볼거리인 리조트 호텔들이 여럿 있다. 윈 라스베가스(Wynn Las Vegas)도 그 가운데 하나이다.

미라지(The Mirage), 트레져 아일랜드(Treasure Island), 밸라지오(Bellagio) 등을 건립한 라스베가스 스트립 재건축에 중추적인 역활을 한 스티브 윈(Steve Wynn)이 데저트 인(Desert Inn)이란 호텔이 있던 자리를 매입하여27억 달러를 들여 2005년 완공된 이 리조트는 라스베가스의 최고급 호텔로 이름이 높다. 방값도 제일 싼 일반실이 수백 달러 선에서 시작된다. 객실은 2700개 정도인데, 상대적으로 카지노 규모는 적은 편이다.

호텔에 투숙하는 손님만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있고, 18홀 짜리 골프장도 호텔 건물 옆에 있다. 윈 호텔은 라스베가스의 중심인 스트립에서 자동차로 10분쯤 걸리는, 상대적으로 다소 거리가 먼 편이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라스베가스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특히 이 곳의 뷔페와 실내 가든(Wynn Conservatory), ‘Lake of Dreams’라는 무료 쇼 이 세가지는 꼭 시도해 볼 가치가 있다.

뷔페의 경우 라스베이거스 최고로 알려졌는데, 그만큼 가격이 센 편이다. 저녁보다는 점심에 시도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리고 케이포커 매거진 포스트 중 “라스베가스 맛집: 베가스에서 먹어야 할 5가지 음식“에서 소개 된 랍스터 베네딕트도 윈 카지노에서 즐길 수 있으니 놓쳐서는 안되겠다.

Lake of Dreams는 이 호텔의 대표 쇼라고 할 수 있는 ‘Le Reve’의 맛보기 버전쯤 되는 쇼이다.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30분마다 노래 한 곡으로 아주 짧은 시간 진행되지만, 폭포와 연못 등 주변이 볼만하다. 이 쇼는 위층의 발코니에서 보면 전망이 더 잘 확보되는데, 레스토랑이나 바에서 음식을 주문하면서 볼 수 있게 돼있다. 하지만 시간을 잘 선택하면, 따로 음료를 시키지 않고서도 잠깐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한다.

실내 가든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나타나는데, 라스베가스에서 알아주는 벨라지오 호텔의 실내 가든과 비슷한 면이 있다.

접근성도 좋고, 꽃과 나무들의 배열 즉 레이아웃도 아주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계절마다 다른 테마로 장식된다. 이 실내 가든은 24시간 개방한다.

호텔 옆에 있는 18홀의 골프장은 호텔 투숙객만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료는 $500 이다. 클럽하우스에서는 각종 골프 용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수영장 또한 골프장과 같이 호텔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고 수영장 카바나는 예약을 해야 이용이 가능하며, 하루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그리고 수영장에는 계절과 시간에 따라 운영되는 블랙잭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윈 라스베가스의 카지노는 블랙잭을 위시한 136개의 테이블 게임을 비롯하여1,980개의 슬롯 머신이 설치되어 있으며 고액( $10 / $25 / $100 / $500 )의 슬롯 머신룸이 따로 설치되어 있다.

포커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27개 테이블이 있는 포커 룸과 바카라 게임을 위한 바카라 게임 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초호화 장비를 갖춘 Sports Book 코너와 Keno 장도 있다.

Red Card 라는 플레이어를 위한 Gaming Card가 있는데, 이 카드는 호텔 투숙객의 경우에는 호텔 방 키로 사용이 가능하다.

error: SSS POKER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