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젊음의 도시 부산 추천 맛집!

부산 - ArcGIS StoryMaps

COVID-19로 인하여 올해는 많은 사람들이 휴가도 취소하고 집에만 있는 생활이 반복되고 있다. 제일 큰 명절인 추석에도 각자 집에서 보내는 사람이 많아 최근 코로나블루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원래 10월에는 단풍구경과 각종축제가 끊이지 않는 계절이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다소 쓸쓸하고 조용한 가을을 보내고 있다. 최근 다행히도 코로나환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여서 각종 오프라인 행사가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오는 11월 파라다이스 부산에서 기다리던 아시안포커투어가 개최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가 감소하여 계획대로 토너먼트가 개최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토너먼트 장소로 선정된 부산은 열정과 젊음의 도시로 유명한 우리나라 제 2의 도시이다. 맛있는 음식과 풍부한 볼거리가 즐비해 많은 사람들이 손꼽는 관광지이다. 또한 부산행으로 더욱 유명해져 외국인에게도 꼭 가보고 싶은 지역 중에 하나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래서 오늘은 부산방문을 계획하는 여행객에게 강력 추천하는 식당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1.남포동 부산족발

깡통시장이 있는 남포동에는 냉채족발로 유명한 족발거리가 있다. 깡통시장에서 주전부리로 점심을 먹고 저녁에는 족발거리에서 족발을 먹는 코스가 대표적인데 그 중에서도 냉채족발을 처음 개발한 집으로 알려진 원조 부산족발이 오늘 소개할 곳이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나온적이 있을만큼 족발로는 굉장히 유명한 곳이다. 자리에 앉으면 생각보다 다양한 밑반찬과 사이다 한 개 서비스로 나온다. 추천메뉴는 냉채족발. 얇게 채썬 족발에 오이, 해파리 등 각 종 야채를 겨자소스에 버무려 먹는 것이다. 새콤달콤한 맛에 겨자의 톡 쏘는 향이 매력적이다. 자칫하면 겨자의 아린 맛이 버거울 수 있는데 원조답게 적당한 배합이 돋보인다. 오이와 족발을 버무리면 밑에 깔려 있는 해파리가 모습을 들어낸다. 해파리의 오도독한 식감과, 오이의 아삭함, 족발의 쫄깃함은 여행이 끝난 후에도 문득 생각날 정도로 조화롭다. 족발을 즐기지 않는 사람도 한번쯤은 꼭 경험해 볼만한 맛이다.

2.민락동 수변최고돼지국밥

부산하면 빠질 수 없는 돼지국밥은 많은 추천식당이 있다. 그 중에 인생국밥이라고 손꼽히는 장소인 수변최고돼지국밥을 소개하고자 한다. 국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꼭 방문하는 곳으로 수변공원근처에 위치해 있다. 겉으로 보기엔 다른 국밥집과 별다른 차이점이 없는 비쥬얼이지만 한 숟가락 국물을 맛보면 이집의 내공이 느껴진다. 돼지의 누린내 하나없이 입안을 맴도는 감칠맛은 절로 소주한잔을 생각나게 한다. 직접 만드는 수제순대와 야들야들한 수육까지 함께하면 해장국을 먹으러 갔다가 해장술을 시작하게 한다. 부산 현지인의 맛집이기도 하니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꼭 한번 방문 해보길 바란다.

3.우암동 내호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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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에 오픈한 이곳은 100년 역사의 부산 최초로 밀면을 제조한 곳으로 알려져 있고 허영만 화백의 식객의 배경이 되기도 한 시장골목에 자리한 내호냉면이다. 4대를 이어오고 있는 내호냉면의 한구석에는 맛있는녀석들, 3대 천왕 등 많은 tv프로그램에 출연한 자료를 볼 수 있다. 벽에는 밀면을 맛있게 먹는 법과 가게의 연혁이 쓰여있다. 기본 테이블 세팅에 나오는 주전자의 육수는 이집의 별미이다. 기름지고 고소하면서 짜지않은 육수는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여유를 선사한다. 손님이 주문과 동시에 면을 제조하니 다소 시간이 걸리는 점까지 생각해서 내놓은 육수한잔은 손님의 만족도를 올려준다. 밀면이 나오면 그 쫀득한 면에 놀라고 맛있어서 또 한번 놀라게 된다. 먹다보면 어느새 비어있는 그릇이 포만감과 아쉬움을 함께 느끼게 한다. 100년을 이어오는 맛의 특별함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4.연화리 해녀촌

부산 기장에 가면 쭉 이어진 해물포장마차촌이 나온다. 천막으로 된 곳과 건물안에 위치한 곳 두종류로 나뉜다. 해산물 종류와 가격은 거의 동일하니 마음에 드는 곳으로 선택하면 된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원조 전복죽으로 유명한 조씨할매집을 소개해 볼까 한다. 사실 해산물을 기본으로 하는 곳이기 때문에 맛에서 큰 차이는 느끼기 힘들다. 하지만 간판에서 오는 자신감처럼 전복죽은 진한컬러에서 느껴지는 풍미가 꽤 만족스럽다. 모듬 해물을 다양하고 싱싱하게 먹을 수 있는 이곳은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다. 바다 풍경을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포장마차에서 먹는 걸 추천한다. 모듬 해물을 다양하고 싱싱하게 먹을 수 있는 이곳은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다. 바다 풍경을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포장마차에서 먹는 걸 추천한다.

5.해운대 좌동 황금새우

전국 4대 독도새우 집으로 꼽히는 이곳은 해운대 좌동에 위치해 있다. 황금새우는 독도에서 매일 직접 새우를 제공받아 합리적인 가격과 싱싱함이 돋보인다.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독도새우는 일반새우와 다른 모양새가 눈길을 멈추게 한다. 매장 바깥에서 현재 취급하는 품목들을 수산시장처럼 구경할 수 있어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내부는 6-7개의 테이블이 포차마차형식으로 되어있다. 아무래도 단가가 높은 독도새우이다 보니 단품보다는 랍스터와 세트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 비싼 가격이지만 먹고 나면 후회하지 않는 맛의 독도새우! 특유의 단맛과 감칠맛에서 귀한 몸이라는 걸 새삼 깨닫는다. 풍미 가득한 새우구이와 랍스터 찜을 먹고 새우라면으로 마무리하면 금상첨화. 이만한 호사가 없다. 비싸고 자주 접하지 못하는 독도새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황금새우는 새우 매니아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장소이다.

6.남천동 퇴근길 횟집

광안리 3대 횟집으로 불리는 가성비 좋은 이곳은 부산현지인들의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자연산 회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여 예약하지 않고 가면 대기를 생각하고 가야한다. 주문을 하고 나면 이집의 회만큼 유명한 차림상이 시작된다. 1차로 주시는 찬에서 이게 끝이구나 라고 생각하다 추가로 들어오는 음식들을 확인하면 이곳의 유명세를 실감할 수 있다. 흔히 나오는 당근, 오이, 메추리알 같은 반찬들이 아닌 명란샐러드, 물회, 산낙지, 타코와사비 등의 호화스러운 식재료에서 이 집의 퀄리티를 느낄 수 있다. 당일 잡히는 신선한 회에서 느낄 수 있는 신선함과 쫄깃함, 차림상에서 느껴지는 호화스러움, 정갈하게 담아오는 음식들에서 느껴지는 주인장의 섬세함은 방문객의 입맛을 충족시킨다. 마지막으로 깔끔하고 얼큰한 매운탕까지 맛보면 재방문의사 100%의 만족감을 준다. 여행코스에 광안대교가 있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

7.남천동 다리집

수요미식회 떡볶이편에 문닫기 전에 가야 할 집으로 소개된 다리집은 쫄깃쫄깃한 가래떡으로 만든 떡볶이와 바삭한 오징어 튀김이 대표메뉴이다. 1980년에 오픈하여 지금까지 영업중인 곳으로 처음에는 포장마차로 영업을 하다 사장님이 맥도널드에서 힌트를 얻어 가게 내부의 구조를 비슷하게 하고 주문, 음식픽업에 셀프 방식을 도입한 것이 이자리에 가게를 연 90년대 초반이라고 한다. 가게 상호에서 ‘다리집’은 교각의 다리가 아닌 포장마차의 천막에 가려 다리만 보여서 사람의 ‘다리’를 뜻하는 다리집으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집의 가장 큰 특징은 길쭉한 떡볶이에 있다. 떡 외에는 야채도 어묵도 보이지 않는 떡볶이는 세트메뉴에 4개의 긴 떡만 담아준다. 새빨갛고 가래떡이 통으로 나오는 비주얼은 신기하기도, 이상하기도 하지만 어묵국물에 한 번 삶은 후 양념을 넣고 만든 떡볶이는 두꺼운 떡까지 간이 배어 있어 두꺼운 쌀떡을 싫어하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또다른 메뉴인 대왕오징어로 만든 바삭한 오징어튀김을 양념에 찍어 먹으면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온다. 쫀득하고 쫄깃한 떡을 잘 썰어서 한입 먹어보면 안온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온 사람은 없다는 다리집의 명성을 실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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