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힐링여행 제천의 추천 관광지 4

2020년 힘들었던 한해를 끝내고 2021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21년에는 희망찬 소식을 기다리며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국내 백신 도입이 얼마 남지 않았고 치료제의 소식도 간간히 들려오며 하루빨리 팬데믹에서 벗어나길 희망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 문화가 생기면서 집과 최소한의 이동만을 위해 외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코로나 초기에는 집에만 머무르며 외부를 출입을 최대한 자제했지만 어느덧 1년이란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몸과 마음 모두 지치고 힘든 이때에 최근에는 조금씩 조용하고 한적한 곳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매년 해외여행을 나갔던 관광객들은 국내로 눈을 돌려 전국 곳곳의 아름다운 곳을 찾아 떠나고 있다. 원래부터 국내여행지로 유명한 제주도, 강원도, 부산, 여수 뿐만 아니라 최근에 각광받는 곳은 충청도이다. 우리나라의 중심부에 자리잡은 이곳은 사람들이 어딘가를 가기위해 거쳐가는 곳으로만 여겼는데 요즘은 수도에서도 가깝고 아름다운 명산과 계곡, 호수 등 지친 일상을 환기시켜주기에는 안성맞춤인 곳으로 뜨고 있는 곳이다. 오늘 소개할 제천은 특히 호수둘레를 드라이브하는 코스로 유명한 곳으로 아름다운 호수의 풍경과 맛있는 음식이 함께하여 소소하고 한적한 여행을 하기에는 제격인 곳이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산책하는 코스, 여러가지 문화를 경험해보는 체험코스, 그리고 지친일상에 여유를 불어넣는 힐링코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제천으로 떠나보자!

1. 청풍호

육지속의 바다로 불릴 만틈 담수량이 큰 호수로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풍부한 수량과 넓은 수면, 심한 굴곡과 경사도로 인해 어종이 풍부해 사철 낚시꾼으로 붐비는 곳이다. 충주, 단양, 제천 3개 지자체에 걸쳐 있는 호수로 주변에 수많은 관광자원이 밀집해 있다. 지도상에는 충주호로 되어있는데 제천에서는 청풍명월에서 따온 ‘청풍호’라 명칭하고 있다.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청풍호는 유람선을 타고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옥순봉과 구담봉를 거쳐 장회나루를 유람하는 방법과 차를 타고 청풍호 주변을 드라이브하는 방법 두가지가 대표적이다. 특히 청풍호 주변 곳곳에 자리한 아기자기한 카페와 한적하고 아름다운 풍경들은 도심에 지친 일상을 치유해 주고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주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2.청풍호반케이블카

청풍호에서 5분 정도 차를 타고 달리다 보면 물태리역이 나온다. 이곳에서는 청풍호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비봉산 정상으로 향하는 케이블카를 탈 수 있다. 2.3km의 거리를 약15분정도 올라가는 케이블카에서는 청풍호의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굽이치는 산자락과 아름다운 청풍호를 보다보면 15분이 눈 깜짝할새 지나가버린다. 정상에 도착해서 야외 전망대에 나가보면 더욱더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다. 산의 녹음과 호수의 푸른빛 하늘의 구름이 하나로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감상하는 것과 같은 감동을 선사한다. 비록 요즘과 같은 추운 겨울에는 날씨 때문에 100프로 즐기긴 힘들지만 눈 쌓인 산이 주는 새로운 모습은 또 다른 특별함을 준다. 그 외에도 시네마 360, 환상미술관 등 다양한 시설도 자리하고 있으니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방문해 보면 좋을 듯 하다.

3.청풍문화재단지

충풍문화재단지는 충주댐 건설로 청풍면 후산리, 황석리, 수산면 지곡리에 있던 마을이 문화재와 함께 수몰될 위기에 있었는데 충청북도청에서는 1983년부터 3년간 수몰 지역의 문화재를 원형대로 현재 위치에 이전, 복원해 문화재단지를 조성했다. 향교, 관아, 민가, 석물군 등의 문화재와 민가 4채 안에 생활유품 1,6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넓은 규모의 내부에는 중간중간 이야기가 있는 조각상들과 고인돌과 비석 등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곳곳에 자리잡은 전각위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한편의 풍경화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해준다. 산책로를 따라 중간중간 새워진 입간판의 글귀들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상쾌한 바람과 고즈넉한 분위기의 문화재단지는 최근 자리잡은 비대면 문화에 적합하면서도 평화로워 코로나시대에 찾은 또 다른 여행의 묘미를 깨닫게 해준다.

4.리솜포레스트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대자연에 둘러쌓인 프라이빗 산장빌라인 리솜포레스트이다. 울창한 산림의 아름다운 사계를 즐길 수 있도록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개발된 친환경 리조트를 목표로 하고 있는 곳이다. 자연지형과 식생을 그대로 보존하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단지 내에서는 전깃줄과 자동차를 찾아볼 수 없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야생화와 다람쥐, 청솔모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음이온과 피톤치드는 숨쉬는 것만으로도 지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특히 9가지 힐링을 테마로 한 스파시설은 가족, 연인, 친구 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고, 자연의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나에게 힐링하는 시간을 선사할 수 있는 멋진 곳으로 꼭 한번 방문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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