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와 협의 중인 중국 최대 여행사

중국 최대 여행사인 트립닷컴(Trip.com)은 한국관광공사와 COVID-19 팬데믹이 완화되기 시작하면 고군분투하는 한국의 관광분야에 절실히 필요한 활력소를 제공할 수 있는 업무협약을 마련 중이다.

한국 SEN TV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 체결은 21년 상반기 말 또는 하반기 초로 예정된 시진핑 주석의 방한과 동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중 관광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중국은 오랫동안 한국의 최대 관광 시장이었지만 2017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인해 중국이 모든 여행 그룹에 대한 금지를 포함하여 한국 관광에 대한 공식적인 불매 운동을 발표한 2017년 이후로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 그 결과 중국 관광객이 2016년 810만명에서 2017년 420만 명으로 50% 감소했으며 2019년에는 600만 명으로 회복되는데 그쳤다.

이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 중에는 해외 관광객이 주 고객인 국내의 16개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 업체가 있었다. 이는 한국의 17개의 카지노 중 차로 서울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강원랜드를 제외한 모든 곳이 해당된다.

서울과 부산에 3개 카지노와 인천에 파라다이스 시티 통합 리조트를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사인 파라다이스는 사드사태로 2017년 190억원(1,770만달러), 2018년 210억 5000만원 적자를 보고했지만 2019년 1,496억원(1,230만달러)의 근소한 이익으로 돌아섰다. 그러나 2020년에는 COVID-19로 인해 거의 1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트립닷컴과의 모든 거래는 지난 해의 사건들을 고려 할 때 시기적절하게 도움이 될 것이다.

트립닷컴 관례자는 SEN TV와의 인터뷰에서 “한중 관광 교류와 관련해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그 중 하나로서 우리는 관광공사와 계약을 논의하고 있지만 실제로 추진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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