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작되는 트래블 버블!! 호주의 아름다운 도시 best 5.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첫걸음이 시작되었다. 뉴질랜드와 오스트레일리아 간의 트래블 버블이 4월 19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첫번째 트래블버블에서 큰 문제없이 교류가 된다면 다른 나라 역시  계획하는 곳이 많은 만큼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큰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 현재 1년이 넘는 시간동안 항공업 뿐만 아니라 관광, 숙박업 모두 동결되었다. 항공업종은 자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지만 관광업계는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이번 트래블 버블로 인해 관광에 관련된 모든 업종이 활기를 찾았으면 한다.

1. 시드니

세계적인 관광도시 시드니는 호주를 생각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세계 3대 미항으로 유명한 항구도시이다. 호주 최대의 상공업 도시로 문화와 교육의 중심인 만큼 화려한 도시의 모습은 관광객들도 많이 찾을 뿐만 아니라 살기에도 좋아 호주의 인구 4분의 1이 모여 있는 곳이다. 또한 연평균 최저9도에서 최고26도로 쾌적한 날씨로 일년 내내 보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시드니 1등 명소로 뽑히는 본다이 비치와 랜드마크인 오페라 하우스, 그밖에도 크고 작은 다양한 마켓들이 형성되어 프리워킹여행을 하기 안성맞춤이다.

2. 멜버른

‘남반구의 유럽’이라 불리는 멜버른은 유럽과 가장 닮은 도시이자 호주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다. 멜버른을 수식하는 여러 가지 표현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미식가의 도시’이다. 유럽과 아시아의 이민자들로 이뤄진 호주이지만 그 중에서도 멜버른은 일찍이 금광이 개발되기 시작한 1850년대부터 많은 이민자들이 모여들었다. 이민자들은 자신들의 삶을 유지하면서도 정체성을 잃지 않았고 더불어 살기 위해 다른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그래서인지 다양한 문화처럼 식탁은 더욱 화려해졌다. 또한 바다와 가까워 싱싱한 해산물을 쉽게 접하고 크고 작은 규모의 농장에서 재배되는 신선한 채소도 쉽게 공급받을 수 있어 음식문화에 일조하게 되었다. 맬버른의 묘미는 골목마다 숨겨진 그래피티와 함께 하는 카페투어, 다양한 나라의 레스토랑과 바들이 뒤섞여 있다. ‘미안하다 사랑하다’의 미사골목으로도 유명한 멜버른에서 거리의 예술가들의 사연과 약속이 담겨있는 골목을 걸으면서 숨어있는 맛집을 방문해보길 바란다.

3. 브리즈번

일년 내내 따뜻한 날씨와 여유러운 분위기의 브리즈번은 도심 주변을 흐르는 브리즈번강과 365일 내리쬐는 따뜻한 햇빛 그리고 날씨만큼 여유롭고 느긋한 사람들을 느낄 수 있는 도시이다. 시내는 도보로 모두 둘러볼 수 있을 만큼 작지만 산책하기 좋은 강변과 야경이 아름다운 스토리브릿지 등 소소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매력적이다. 나이트관광 뿐만 아니라 사우스뱅크 주변의 다양한 갤러리, 폴티튜드밸리의 독특한 거리, 마지막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섬인 모튼 아일랜드에서의 다양한 수중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으니 바쁜 일상을 벗어나고 싶다면 브리즈번에서 느긋한 휴일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4. 퍼스

호주의 서쪽 해안 도시인 퍼스는 자연의 아름다운과 도시의 매력이 공존하는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이자. 호주의 캘리포니아라고 불리며 바다와 사막의 경계에 있는 도시로 호주에서도 일조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연중 130일 이상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가 지속되는 ‘빛의 도시’ 퍼스는 이름처럼 도시 전체에 맑은 기운이 가득하다. 퍼스 사람들의 표정에는 따듯함과 유쾌함이 넘치고 거리에는 일상적으로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매달 크고 작은 다채로운 문화공연, 축제 등이 끊이지 않는다. 란셀린 모래사막에서 샌드보딩과 신비로운 피너클스 사막 선셋&별투어, 마가렛 리버 지역에서 만나는 와이너리와, 맥주공장, 자연적으로 만나는 네이쳐 스파까지 서호주의 대자연을 만날 수 있다.

5. 케언즈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인공위성에서도 보인다는 산호 군락,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로 가는 길목의 케언즈이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만날 수 있는 이 곳은 죽기전에 꼭 봐야 한다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뿐만 아니라 아바타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쿠란다 빌리지를 아찔한 높이의 스카이레일을 타고 만날 수 있다. 또한 케리비안 베이의 파도풀을 연상케 하는 규모의 도심 속의 염수 수영장 에스플래나드 라군은 시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다. 케언즈는 지치고 지루한 일상에 아드레날린을 샘솟게 하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는 역동적이고 그림 같은 도시이다. 요즘같이 우울하고 불안한 일상에서 이곳으로 떠나는 여행플랜을 세우는 것 만으로도 힘이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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