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여행을 UP! 시켜주는 재밌는 공연 BEST 4

마카오 여행을 가는 경우 대부분 호텔에 있는 퍼실리티를 즐기고 오거나 수영장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이 대부분이다. 화려하고 웅장한 호텔과 분수쇼, 카지노 구경도 물론 마카오를 대표하지만 만약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오늘 소개하는 공연 몇가지를 관람해 보는 것은 어떨까? 마카오답게 공연 역시 화려함과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고 수준 높은 퀄리티를 보인다.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인지 대사보다는 시각, 청각을 자극하여 관객들의 호응을 높이고 몰입하게 만든다. 코로나로 인해 휴연 된 이후 아직 복귀하고 있지는 않지만 하나 둘 개방하기 시작하는 나라들처럼 곧 정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365일 크고 작은 공연으로 가득한 마카오로 떠나길 바래본다.

1. 더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 (The House Of Dancing Water)

COD의 엄청난 규모의 워터쇼인 이 공연은 마카오의 미쉘린 식당만큼이나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원형으로 되어 있는 관객석은 어디서 관람하든 방해되지 않아 더욱 만족도가 높다. 단순히 물에서 하는 서커스 정도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바다가 되었다가 육지도 되고 산도 되는 중앙무대는 그 이름값만큼이나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천장부터 바닥까지 어느 곳 하나 허투루 쓰지 않는 공연 구성부터 복잡하지 않는 스토리지만 그만큼 화려한 볼거리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음악과 함께 고조되는 스토리와 퍼포먼스 역시 관객이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이 만든다.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지만 돈이 아깝지 않은 멋진 공연이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잠시 문을 닫았지만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하니 다시 방문할 그날이 기다려 진다!

2. 몽키킹쇼 (Monkey King Show)

이번에 소개할 공연은 서유기를 재해석한 곡예쇼인 몽키킹쇼이다. 무려 8년간의 준비 끝에 선보이는 대작이라고 할 만큼 중국 기예단의 기술과 화려한 무대 연출이 돋보인다. 1600석 규모의 공연장과 무대가 스크린으로 되어 있어 화려한 영상과 함께 서커스를 즐길 수 있다. 배우들이 트럼플린을 타고 날아오르거나 다양한 아크로바틱 자세는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그래서인지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눈에 자주 보인다. 중간 중간 보여지는 특수효과와 첨단기술을 동원한 영상미까지 더해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마카오여행을 계획하는 중이라면 한번쯤 관람해보자.

3. 일렉크론쇼 (ELEKRON)

하우스 오브 댄신워터의 제작사인 스터피시가 만든 세계 최초 스턴트쇼로 스포츠카 또는 오토바이의 영화 속 장면을 볼 수 있다. 아슬아슬하면서도 화려한 퍼포먼스가 진행되는데 각 회마다 스토리를 담아 지루하지 않은 쇼를 선보인다. 70대가 넘는 하이브리드, 전기 스포츠가가 나오면서 수십 대의 오토바이 퍼포먼스가 이루어지는데 마치 매드맥스의 한장면을 바로앞에서 관람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단, 이 쇼는 다소 호불호가 있는데 상대적으로 스릴 넘치코 스턴트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이 선호하고 여성들은 다소 지루하게 느끼는 경우가 있으니 꼭 참고하여 예매해보자!

4. 월극(경극)

북경의 경을 따서 경극이라 부르고, 남쪽 지방은 월극이라고 부르는 중국 전통 오페라 월극이다. 2009년 9월 유네스코는 월극을 ‘인류 구전 및 무형 유산 걸작’으로 선정했다. 300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방언을 사용한 유일한 오페라이다. 나무로 된 드럼과 같이 기본적인 악기에 기반을 두고 광동 현지의 음악과 다양한 악기로 구성되어 있다. 화려한 색감과 현지음악을 기반으로 꾸며진 공연은 다소 생소하지만 눈을 뗄 수 없다. 관광객들에게 더 좋은 소식은 시간만 잘 맞으며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하니 잘 확인하여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월극을 관람하여 왜 월극이 중국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전통으로 인식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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