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5월 14일까지 국가수도권(NCR) 내에서 수정된 지역사회방역(MECQ) 조치를 연장한 후 마닐라의 카지노와 통합리조트는 최소 2주 이상 더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
기관간 감염병 관리 태스크 포스는 목요일 현재 카지노가 목록에 오를 것 같지는 않지만 경기 부양을 돕기 위해 MECQ 지역에 재개장을 허가할 수 있는 업체들의 명단을 최종 확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향을 받는 국가 수도 지역은 메트로 마닐라와 인근 불라칸, 카비테, 라구나, 리잘로 구성되어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공식 연설에서 MECQ 연장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전염병이 발생한 이후 필리핀 최대 규모의 전염병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필리핀은 지난 수요일 6,877건으로 사상 최고치였던 4월 2일의 15,298명보다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에 누적 확진자 100만명이 넘었다.
NCR은 당초 3월 29일부터 일주일간 마닐라 전역의 카지노와 IR들이 1년이라는 기간에 두 번째로 영업을 중단했음을 확인하는 등 보다 제한적인 지역사회 검역 강화(ECQ)에 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