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3,500 윈 섬머 클래식 챔피언쉽 우승 ($696,011)

전 프로게이머이자 프로 포커 플레이어인 홍진호는 지난 29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22 윈 섬머 클래식 $3,500 노리밋 홀덤 챔피언쉽에서 우승했다. 해당 포커 대회에는 총 1,428명의 참가자가 참가했으며 총 $4,605,300의 상금풀을 생성했다. 홍진호는 파이널 테이블 헤즈업에서 2021 윈밀리언 우승자 앤드류 모네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한화로 약 9억원에 달한다.

홍진호는 이번 우승 후 인터뷰에서 “기분이 좋다. 이번이 라스베가스 세 번째 방문인데 처음으로 얻는 성과이다.” 라고 말했다. 이번 윈 섬머 클래식은 홍진호가 라스베가스를 방문한 주된 이유는 아니였다. 그는 이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우승이 WSOP 메인 이벤트에서 또 다른 우승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WSOP 팔찌를 가지러 가겠다.” 라고 밝혔다.

2022 윈 섬머 클래식 챔피언쉽 파이널 테이블 결과

홍진호는 마지막 앤드류 모레노선수와 1:2로 불리한 칩비율을 가지고 헤즈업을 시작했지만 끝내 K파켓으로 승리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