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타 크래프트 프로게이머 홍진호, 한국인 최초 WSOP 포커 홀 바운티 우승

한국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한국인 최초로 WSOP에서 우승했다. 2022 WSOP 이벤트 #76 Poker Hall of Poker에서 우승한 홍진호 선수는 한국인 최초 WSOP 우승 타이틀과 함께 한화 약 $276,067의 상금을 획득했다.

그는 865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태국의 포커 선수인 Punnat Punsri를 헤즈업에서 물리쳤다. 해당 WSOP이벤트의 총 상금은 $1,495,363 이다. 불과 3주전 홍진호 포커 선수는 윈섬머 클래식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으로 약 9억 원을 획득했다.

그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지금은 너무 행복하고 머리에서 아무 생각이 안날정도로 많이 떨리며 WSOP 팔찌를 획득한 것에 너무 감사하다. 윈섬머 클래식에서 우승했을 때 더 많은 포커 상금을 받았지만 나에게는 WSOP 팔찌가 훨씬 더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인들이 팔찌를 얻으려고 계속 노력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2022 WSOP 이벤트#76 파이널 테이블 결과

순위포커 플레이어국적상금
1홍진호대한민국$276,067
2Punnat Punsri태국$170,615
3Jakob Miegel독일$120,756
4Daniel Weinman미국$86,730
5Pavel Spirins라트비아$63,225
6Yuri Dzivielevski브라질$46,791
7George Rotariu루마니아$35,164
8Bas de Laat네덜란드$26,841
9ov Markowich캐나다$20,814

또한 국내에서 스타 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 경력이 있는 베르트랑과의 관계에 대해서 질문을 받았을 때 그는 종종 포커 핸드와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 포커 플레이어들은 언어 장벽과 실력으로 인해 아직 조금 뒤쳐져 있는 것은 사실이나 마침내 한국 포커 선수들에게 뭔가를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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