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블 온 스크린 : 지존무상 (1989)

지존무상 (1989)은 도박사들의 사랑과 우정을 담은 액션극으로 홍콩 카지노 무비의 대표작이다.

왕정, 향화승, 원규 감독 / 유덕화, 알란 탐, 진옥련, 관지림의 출연으로 그들의 우정과 사랑 사이에 어떠한 선택을 하며 그 선택들이 어떠한 결말을 맞이하는지 빠져들게 하는 매력적인 영화이다.


영화의 시작은 아해(유덕화)가 출감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그를 데리러 온 보보(관지림)와의 만남이 시작된다.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도착한 곳은 어느 도박판. 아해는 신의 손이라고 불리는 도박사로 바로 판에 껴서 호구들의 돈을 뽑아먹는 중 아삼(알란 탐)이 등장하고 그 둘은 판이 끝난 후 자리를 옮겨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그러던 중 용선생의 부탁으로 인해 골칫거리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의 카지노로 떠나게 된다. 

그 후 카지노를 휩쓸던 일본의 타짜인 미야모토 타로의 사기 도박의 수법을 알아채 공을 세우고 두둑한 보상을 받아 미국에서 신나게 놀던 그들, 그때 카렌(진옥련)을 보며 둘 다 첫눈에 반하게 되는데…




한 여자를 보고 동시에 첫 눈에 사랑에 빠진 그들,,, 카렌은 홍콩 거부의 딸이였고 처음 호감을 표시한건 아해였지만 우정을 위해 아삼과 카렌을 이어주며 우정과 사랑을 모두 지켜낸다.




모두 함께 돌아온 홍콩, 일본의 타짜인 미야모토 부자는 미국에서 겪었던 일을 복수하기 위해 아삼을 공격하고 그들의 우정을 지키기 위해 아해가 구하려다 왼손을 크게 다쳐 신의 손이라는 도박사로 더이상 활동할 수 없게 된다.



아삼은 카렌과의 결혼을 위해서 도박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과 아해는 마지막 은퇴 자금으로 타로 일당들에게 크게 한 방 칠 준비를 하며 불편해진 손으로 인해 아삼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지만 이미 그 둘의 신세는 너무나도 달라졌기에 ….


아삼에게 거절 당하며 결국 보보와 함께 발길을 돌리는 아해… 



결국 아해는 머리를 써서 가짜 돈을 준비한 뒤 타로와 판을 벌이고 경찰을 출동하게 만들어 정신이 없는 사이에 돈가방을 밖으로 던져 밖에서 기다리던 보보가 챙겨가게 만든 것 !



결국 미야모토 부자의 복수 리스트에 아삼에 이어 아해도 등재되며 카렌을 먼저 납치하게 되고 아삼이 출장으로 인해 갈 수 없는 상황에 놓이자 아해가 그녀를 구하러 가게 되는데…

야비한 미야모토는 명언을 남기며 보보까지 죽이게 되고,,,,,



보보도 잃고 카렌을 구하기 위해 독이 든 술을 마신 아해… 승리한 듯 카렌을 데리고 나왔지만 결국 독이 든 술로 인해 보보와 함께 눈을 감고 카렌을 구하는데….              아삼이 돌아와 복수를 위해 모든것을 걸며 마지막 한판 승부를 펼치지만 그 도박으로 인해 카렌의 목숨까지 걸었단걸 알게되며 결국 카렌마저 아삼을 떠나게 되고…

그녀가 느낀 감정은 목숨을 걸며 지켜준 사람은 아해, 도박에 목숨을 걸며 배팅하는 아삼….  그들의 복잡미묘하고 사랑과 우정에 대한 수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는 영화 지존무상

지존 위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의미지만 과연 그들의 마음에서 의미하는 지존무상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영화인것 같다.

마지막으로 지존무상의 줄거리와 결말 영상으로 글을 마친다.

https://www.youtube.com/watch?v=nZ7iq9gjGK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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