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블 온 스크린 : 북 오브 러브 (2016)

북 오브 러브 (2016)는 마카오 카지노를 주 배경으로 만들어진 멜로 / 로맨스 영화다.

설효로 감독 / 탕웨이, 오수파 주연으로 책 한권으로 운명같은 사랑이 시작되는 아날로그 감성 로맨스로 달달하고 마음 한 켠의 본능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며 지금부터 함께 줄거리와 결말을 보러 떠나보자 ! 

오늘의 주인공인 지아오(탕웨이)는 마카오의 유명 카지노 호텔인 MGM 카지노에서 VIP 딜러로 근무한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유일하게 남기고 간 빚더미에 허덕이며 쉴 틈 없이 돈을 벌며 누구보다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인생의 한방을 노리며 손님들에게 받은 팁으로 도박을 즐기는 그녀이다.

VIP 손님에게 팁을 거하게 받은 날, 어김없이 일을 마치고 카지노를 하던 중 블랙잭 테이블에서 환호성을 듣게 되며 끌리듯 발걸음을 옮기고 돈을 따고 있는 북경대 동창을 만나게 되며 도박 얘기를 하던 중 그가 자신은 운이 아닌 카드를 세며 블랙잭을 한다고 지아오에게 던지며 그녀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그……

팔랑이는 지아오의 귀 덕분에 그녀는 1억 5천만원 정도의 돈을 대출받아 동창생에게 건내주며 그들은 돈을 따기 시작하는데 도박의 끝은 비슷한 결말을 맞이하듯 모든 돈을 다 잃고 그들의 인연은 끝이 난다.

그 후 모든 대출빚을 껴앉은 지아오는 빚을 갚으며 생활하던 중 집에서 ‘채링크로스 84번지’ 책을 발견하고 화풀이 상대로 책을 런던의 채링크로스 84번지로 보내버린다.

오늘의 남주는 LA의 잘나가는 부동산 중개인 다니엘(오수파). 

어릴적 마음의 상처로 인해 아무도 믿지 않고 마음의 문을 열지 않은채 오직 돈을 많이 버는게 삶의 이유가 되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그도 우연히 카페에서 ‘채링크로스 84번지’라는 책으로 인해 봉면을 당하자 홧김에 런던으로 책을 보내버리고 열심히 생활하고 있던 중 지아오와 다니엘에게 편지와 함께 책이 다시 되돌아오며 두 사람의 인연이 제대로 시작된다…

별 생각없이 적었던 상대방에 대한 비꼬기로 시작해 점점 자신들의 일상과 마음을 익명으로 털어놓으며 편지를 주고 받던 주인공들,,,,

한번은 우연이지만 우연이 반복된다면 인연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들은 편지 속 상대에게 자신들의 고민을 하나 둘씩 털어놓으며 서로를 의지하고 그리워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던 중 서로에게 보낸 편지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오게 되며 그들은 확실히 서로에 대한 애틋함과 좋아하는 마음을 또렷이 알게 되고…

서로를 그리워하고 사랑에 빠진것을 알게 된 주인공들은 서로를 찾아 떠나기로 결심한다 !!!

그곳이 어디냐…. 바로 책의 배경지인…. 런던 ! ! ! ! ! 

하지만 그곳에서도 서로를 찾으며 길이 엇갈리고 ….. 서로의 흔적을 찾아가던 중…….

운명의 그들은 서로를 마주하게 되며,,,,,,,, 둘이 나란히 걷는 모습을 끝으로 해피앤딩을 맞이하게 된다…..

우연한 책 한 권으로 사랑까지 이어진 내용으로 북 오브 러브는 중국 멜로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명작으로 달콤하며 유치할 수 있는 감성을 오랜만에 느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보시는것을 추천드리며 우리도 운명의 짝이 있다면 이렇게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가지고 삶을 즐겨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

마지막으로 메인 예고편 동영상으로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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