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 2021 시리즈를 앞두고 모든 선수 예방접종 의무화 방침 발표

월드시리즈 오브 포커(World Series of Poker)는 올해 시리즈에 대한 새로운 예방접종 정책을 발표했는데, 이 정책에 따라 모든 플레이어와 관계자는 참가 전에 예방접종완료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9월 30일부터 11월 23일까지 Rio All-Suite Hotel & Casino의 올해 시리즈 기간 동안 시행되는 이 정책은 참가자가 최초 등록 시 모든 WSOP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COVID-19 예방 접종을 완료했다는 증거를 제출해야 한다.

이 규정은 모든 미디어, 관중 및 공급업체에게도 적용되며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요구 사항도 포함된다.

비록 소수의 선수들이 다양한 예방접종 반대 발언을 이유로 대회를 보이콧하겠다고 시위했지만 포커계 내부로부터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WSOP의 Ty Stewart 전무이사는 “우리가 가볍게 생각한 결정이 아니라 플레이어 자격과 유니크한 TV 게임 이벤트 운영을 보호하는 것 외에 어떠한 의제도 없이 내려진 결정이다.

“포커의 본질은 오랜 시간 동안 상대방과 가깝게 지내는 것이며, World Series of Poker의 자리는 우리 회사와 참가자 모두를 위한 약속이다. 우리는 플레이어들이 올 가을 토너먼트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의 보호를 제공하고 문제를 제한하면서 WSOP로의 복귀에 대해 열광하기를 바란다.”

WSOP는 “완전 백신 접종”으로 간주되려면 참가자들은 시작일 14일 전에 최종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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